사진=제주해양경찰서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 바다로 떠내려가던 어린이들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22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바다로 떠내려가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수상오토바이를 긴급 출동시켜 오후 3시 28분께 해변에서 약 50m 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어린이 2명을 구조했다.

각 11세, 12세인 두 어린이는 제주에 여행을 와 스노클링을 하던 중 만조로 인해 물이 들어오는 것을 모르고 수심이 깊어지면서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어린이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구조 직후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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