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14분쯤 제주시 노형동 1100도로 신비의도로 인근에서 A(34)씨가 몰던 3.5톤 고소작업차가 도로 옆 가로등을 들이 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뒤집히면서 운전자가 내부에 갇혔다. 구조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A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제주시 방향 내리막길을 향하다 도로를 이탈해 시설물을 충격한 뒤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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