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54분쯤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한림항 인근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나 이를 본 선원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1층 조립식 건물을 태우고 2층까지 확산됐다. 주민들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 건물 내부가 잿더미로 변했다.
해당 건물은 컨테이너 조립식 구조물로 인도네시아인 선원 5명이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과 담뱃불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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