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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가 내린 태풍이 지나가고 한라산 백록담은 만수를 연출하는 장관을 이뤘다. 사진제공=제주도의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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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를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한라산 백록담을 구경하는 탐방객들. 사진제공=제주도의회. ⓒ제주의소리

폭우를 동반한 가을태풍의 강력한 위력을 남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제주 한라산 백록담이 만수를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2일 제주를 관통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은 한라산 남벽에 1004㎜, 한라산 영실 947㎜, 윗세오름 938.5㎜ 등의 기록적 폭우를 쏟아 부었다. 

7일 제주를 스쳐간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한라산 어리목 556.5㎜, 삼각봉 520.5㎜, 사제비 500㎜의 물폭탄을 동반했다. 

이처럼 기록적 폭우가 내리며 한라산 백록담은 만수를 연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8일 오전 해발 1950m의 한라산 백록담은 눈부시게 푸른 하늘색을 그대로 닮은 산정호수가 펼쳐져 이른 아침 한라산 정상을 찾은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한라산 백록담은 약 500∼600㎜ 이상 집중 호우가 내릴 때 만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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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동반한 가을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백록담이 만수를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의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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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동반한 가을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백록담이 만수를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의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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