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비건 메뉴 컨설팅’과 ‘비건 요리 시연 워크샵’에 참여할 식당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해결책 찾기에 동참하고 채식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비건 메뉴가 없는 제주도 일반식당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비건 메뉴 옵션을 확대키 위한 컨설팅과 위크샵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제주시 소통협력센터가 주최하고 (사)제주비건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비건 메뉴 옵션을 운영하는 식당은 채식 맛집 지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소개된다. 

신청은 (사)제주비건 홈페이지(jejuvegan.com)나 신청 페이지(https://forms.gle/JHBJae5tvsr6HV7r9)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며 프로그램 강사는 이도경 비건 요리 컨설턴트, 비건 요리 연구가다.

(사)제주비건은 “지난해 유엔 ‘기후변화와 토지’ 보고서에 따르면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일수록 좁은 토지서 많은 식량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도 막을 수 있다”며 “또 식물성 식단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세계 평균기온을 낮추고 이산화 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주장했다.

문의 = www.jejuvegan.com / jejuvegan@naver.com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