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제주서 심·뇌혈관 질환 급증 움직임 ‘주의’
쌀쌀한 날씨 제주서 심·뇌혈관 질환 급증 움직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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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 심·뇌혈관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제주소방안전본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제주시 오라동에서 50대 남성이 급성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튿날인 7일에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고혈압 만성질환을 갖고 있던 7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순환기계 질환에 의한 사망자는 한해 6만명에 이른다. 이중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사망자가 2만여명으로 전체 35.6%를 차지한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655명이 순환기계 질환으로 숨을 거뒀다. 10월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 체내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순화기계통인 심·뇌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심·뇌혈관 질환자나 어르신들은 이 시기 가급적 이른 시간에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금연과 절주,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하며 정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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