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동계 전지훈련으로 뚫는다...유치 본격화
코로나 위기, 동계 전지훈련으로 뚫는다...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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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전지훈련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도민과 선수단 모두가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 운영지침 및 방역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2월24일 이후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제주 전지훈련을 불허해왔다.

최근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에서 공공체육시설 제한적 개방이 결정됨에 따라, 이에 준용해 방역강화에 중점을 둬 전지훈련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른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의 공공시설 개방에 대한 추가 변동사항이 있을 시에는 전지훈련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제주도는 철저한 시설 방역관리를 위해 훈련시설 입장 인원 및 이용시간을 제한해 운영한다.

초·중·고 엘리트 선수 및 일반부, 프로팀에 한해 전지훈련시설 이용이 허용되며 실외는 최대 100명, 실내는 최대 5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훈련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로 제한된다.

모든 훈련장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기출입명부 작성(전자가능), 손 소독, 문진표 확인 후에 입장할 수 있으며, 방역수칙 미준수 시 시설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제주 전지훈련을 희망하는 팀은 시설이용 신청 공문과 함께 ▲훈련계획과 자체 방역계획이 포함된 훈련신청서 ▲건강확인서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초·중·고등팀의 경우 학교장 및 학부모 동의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요구서류 미제출 팀 등은 훈련시설 출입이 불가하다.

특히 제주도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 훈련팀의 방역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수칙 및 제주 전지훈련 운영지침을 선수단에 사전 안내하고, 훈련팀 내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의무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방역 관리책임자는 제주 체류기간 동안 1일 2회이상 구성원의 체온과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해야 한다.

이어, 해당 사항을 문진표에 기재해 훈련시설 출입 시 제출하고, 훈련팀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강승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제주에서 훈련하는 팀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 운영을 위해 동계시즌 전지훈련 TF팀을 코로나19 대응 TF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해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올 겨울 전지훈련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한 제주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한 데이터화된 훈련자료 제공 등 선수단 체감형 제주형 인센티브 발굴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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