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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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고등학교입구 사거리에서 A(57) 씨의 크루즈 차량과 B(42) 씨가 몰던 티볼리 차량이 부딪쳤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총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크루즈 차량이 인도를 넘어 도로 옆 풀밭으로 넘어지고 티볼리 차량은 크게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7시 10분 표선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오후 7시 15분 크루즈 운전석 문을 개방한 뒤 A씨를 구출하고 구급대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크루즈 운전자 A씨는 경부와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오후 7시 48분 서귀포 병원으로 이송됐다.

티볼리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와 동승자 C(10)군은 추가로 도착한 성읍 119구급대에 의해 오후 8시 3분 제주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인해 B씨는 전완부 타박상을 입고 좌측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상태였으며 C군은 안면부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대차 교통사고에 따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제주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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