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이부자 씨.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는 ‘제9회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이부자 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은 다양한 현장서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공적을 기리고, 모범사례로 자긍심을 높이는 등 자원봉사 가치존중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2012년 마련됐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부자 씨는 1992년 애월여성의용소방대 초대 대원 활동을 시작으로 28년여에 걸쳐 △애월농협 고향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사회 서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등 지역 안전 점검과 효 문화 전파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지원과 자연정화 활동 캠페인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취약농가 방역과 가사서비스 활동, 농촌 일손돕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댁 반찬 나눔 등 지원에 나서고, 방문객이 많은 애월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 △사회참여를 통한 협동 정신 발휘 △다양한 나눔 활동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 활발한 봉사활동 공로가 인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 

이부자 씨의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인증패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2월 중 수여될 예정이다. 더불어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선정에 따라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시 자원봉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나눔 실천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대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명단
△2012년 제1회 김문자(삼광사 덕희봉사회) △2014년 제3회 정태민(한울봉사회) △2015년 제4회 홍영선(제주불교사회봉사회) △2016년 제5회 김옥산(수운교청정봉사단) △2017년 제6회 김용하(늬영나영수눎봉사회) △2018년 제7회 윤경월(제주해송민속무용단) △2019년 제8회 송금순(삼광사 덕희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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