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의 외국어능력 향상 방안' 중국어 부문 '우수상'

전국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에서 제주시청에 근무하는 김윤정씨가 중국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시청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김윤정씨(26)는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주최로 지난 5월30일 열린 '2007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에 참가, '지방공무원의 외국어능력 향상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어부문 우수상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세방화(世邦化)시대에 맞게 지방공무원의 외국어 능력을 배양하고 지방의 국제화를 이끌 경쟁력 있는 국제적인 전문 인력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3월 치러진 예선평가에는 전국에서 743명이 참여했다.

김씨는 1등급의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평가를 통과, 본선대회에 진출해 이날의 영광을 안았다.

중어중문을 전공한 김씨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외국어능력을 공무원은 물론 도민들이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준비가 미흡했지만 큰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중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능력도 키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씨에게는 재단이사장상과 함께 해외배낭 연수를 갈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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