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1일 성산중 40회 동창회가 마련한 모교발전기금 모금 일일호프 '追億共感(추억공감)' 행사 자리에서 중학교시절 은사와 제자들이 졸업앨범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성산중학교40회동창회(회장 부현일)는 4일 투병중인 회원 한모씨댁을 방문해 치료비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지난 4월 '모교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행사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된 것이다. 

참석한 회원들은 예전보다 많이 호전된 친구의 모습에 안도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씨와 가족들은 "잊지 않고 찾아줘 고맙다"며 "몸은 불편하지만 앞으로 여러 활동에 같이 참여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씨는 지난 2005년 말 불의의 사고로 뇌 일부를 절개하는 대수술로 인한 반신마비증세로 투병중이며 재활치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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