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과대학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설치된다.

산업자원부는 제주대학교 공과대학을 포함, 전국 50개 공과대학에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설치한다고 6일 발표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과대학별 특성화전략을 수립하고, 산업계 지향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을 주도하는 공대 혁신의 전담기구로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방법을 대학 특성과 지역산업에 맞게 전면적으로 개선, 산업계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을 투자해 공학교육 혁신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50개 센터 중 5개의 거점센터를 선정, 유형이 유사한 대학간의 공동 혁신사업을 위해 각 2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대인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주)EMLSI, (주)한국중부발전, (주)STX엔진 등 5개 기관 및 기업체에서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총 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