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6년 연속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위탁해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2014년부터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 내용은 각 지자체의 교통 안전도 향상, 정책 노력,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노력 여부다.  

올해 교통연구원은 특별·광역시와 인구 30만명 기준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서귀포시는 라 그룹(인구 10만명 이상~30만명 미만 도시) 39개 도시 중 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주차수요관리를 위한 노력,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 교통인프라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내년에는 최우수 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