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가 지난 17일 보도한 ‘평일 저녁·주말엔 제주 관덕정 방화범 못 잡는다?’ 기사와 관련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가 “담당자의 업무 숙지가 덜 돼 답변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세계유산센터는 21일 해명자료를 내고 “해당 기사와 관련해 담당자의 업무 숙지가 덜 돼 답변이 부족했고, 코로나19로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관련) 지침 확인 등을 통해 보다 자세한 보충설명이 뒤따라야 했지만, 미흡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도내 목조 문화재 42개소에 폐쇄회로(CC)TV 136대가 설치됐고, 중요 문화재에는 안전경비원 24시간 배치 등을 통해 화재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있다”며 “또 성읍관제센터에서 24시간 CCTV녹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유산센터는 “제주향교, 성읍, 관덕정에 안전경비원 9명이 배최돼 있으며, 올해 CCTV를 130만 미만 화소에서 200만 화소로 전부 교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IT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 구축과 고화질 CCTV개선, 방범시설 정기점검 등을 통해 문화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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