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현재 11명 확진자 발생...5명 확진자는 동선 등 역학조사 진행

제주시 용담동 7080 라이브카페 건물
제주시 용담동 7080 라이브카페 건물

제주도는 22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28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2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발생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2명, 263번 확진자 접촉 1명, 270번 확진자 접촉 1명과 수도권 방문 이력 1명으로 나머지 6명은 현재 확인 중이다.

22일 오전 0시 이후 발생한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273번, 274번 확진자다.

273번 확진자는 제주 25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다.

22일 오전 1시 확진판정을 받은 274번 확진자는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로 7080라이브카페를 방문한 이력이 있어 지난 21일 제주보건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했다.

277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26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면서도, 한국 국제교류재단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이다. 

278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8번 확진자는 제주 입도 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22일 오후 2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139건의 검체를 채취했고 278번 확진자를 제외한 138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82번 확진자는 제주 27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82번 확진자는 27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고 22일 오후 4시 확판정을 받았다.

275번, 276번, 279번 확진자와 오후 4시 확진판정을 받은 280, 281, 283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기초 조사가 진행 중이다.

22일 오후 5시 기준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21일 제주지역 98번 확진자가 입원 14일 만에 퇴원이 결정돼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8명이 됐다.

ⓒ제주의소리
22일 오후 5시 기준 제주 코로나19 관계망. ⓒ제주의소리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