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그린수소 세미나’를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주도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수소 관련 전문가의 ▲P2G 기술 ▲수소연료전지 현황 ▲수소 안전관리 ▲수소경제 전략 등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예정됐다. 

에너지공사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 시스템’ 연구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돼 기술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수행기간은 총 27개월이며, 약 2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에너지공사는 제주도와 한국중부발전(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두산중공업(주), (주)지필로스, (주)수소에너젠, (주)지티씨, 제주대학교,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사)한국선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용량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 시스템 개발을 준비중이다. 

제주도는 기술실증에 필요한 정책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에너지공사는 도내 풍력발전 출력제한에 따른 미활용 전력을 이용해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전력 저장 기술 확보, 수소버스와 전기차 충전 등을 실증할 계획이다. 

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수소 인프라를 확보하고 발전출력제약 해소와 조기 상용화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 이행과 그린뉴딜 사업 확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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