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시 22분께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일가족이 잠을 자던 중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인해 화재 사실을 알게 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주택 내부와 집기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4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조사 결과 냉장고 하부에서 발화해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식별됨에 따라 냉장고 모터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