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20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토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요 힐링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쉬운 공연, 가까운 공연이란 방향을 가진다. 기존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구성이 아닌 소규모 앙상블로 진행한다. 올해 총 다섯 번을 계획했으며 2월 공연이 첫 번째 순서다.

이번 공연은 ▲클라리넷&하프 듀오가 선보이는 폴 리더의 'Suite from ‘The Victorian Kitchen Garden' ▲색소폰 듀오의 장 바티스트 ‘Duo Concertant op.55’ ▲호른&피아노 듀오의 차이코프스키 ‘Andante Cantabile’ ▲목관3중주가 샤를뢰 위규앙의 ‘Trio for Oboe, Clarinet, Bassoon’, 스콧 조플린의 ‘The Ragtime Dance for Oboe, Clarinet, Basson’을 선보인다.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전 예매자 50명으로 한정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사전 예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화 예매(서귀포예술단 064-739-0641) 혹은 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 예매( https://culture.seogwipo.go.kr/smusic/index.htm )를 통해서 1인 1매 가능하다. 당일 현장 예매는 운영하지 않는다.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3월 2일 서귀포시와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가까운 예술을 지향하며 다방면으로 다가가기 위해 정기연주회 외에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연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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