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 진흥원)은 ‘제27회 제주청년작가전’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발굴된 예술작품을 도민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청년작가전은 1994년 4월부터 시작돼 올해로 27주년을 맞았으며, 새로운 예술 창작품을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제주청년작가전의 응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출신으로 도내·외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작가, 제주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도외작가이다.

공모 부문은 평면(서양화·한국화·판화 등), 입체(조소·공예·설치 등), 미디어(사진·영상 등)로 장르 결합 작품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다. 선정 작가는 총 3인이다.

공모 신청서는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처는 진흥원 운영과이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창작지원비 1인당 1000만원과 함께 도록 제작, 작품 운송·설치·철수비, 전시장 조성비,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전시기간 중 분야별 평론가 매칭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 작가 공모에는 총 54명이 지원했다. 강주현(입체·설치), 강영훈(미디어), 김상균(평면) 등 3인의 청년작가가 선정돼 지난해 9월 문예회관 전시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