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그룹 ‘STUDIO ADAM', 도시재생 현장센터와 함께 벽화 프로젝트

제주시 신산머루 골목에서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 제공=STUDIO ADAM.
제주시 신산머루 골목에서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 제공=STUDIO ADAM.

[기사 보강=3월 19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머루 마을 골목이 청년 예술가들의 손길로 밝게 변모했다. 

청년 예술가 그룹 ‘STUDIO ADAM(대표 문휘빈)’과 신산머루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외솔)는 최근 ‘신산머루 마을길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제주시청 ‘골목길 정비 사업’의 일환이다. 문휘빈 기획자와 미술 작가 정재훈, 김승민, 장승원, 최한화는 지난 3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선길 일대 가구 8곳에 벽화를 그렸다. STUDIO ADAM은 기획, 영상, 음악, 디자인, 삽화 등 각기 다른 장르를 소화하는 청년 예술인들이 뭉친 창작 모임이다.

벽화 작업을 기획한 문휘빈·김외솔은 “단순 골목 미화 작업을 벗어난 유의미한 벽화 작업을 하고 싶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 4명이 ‘재생과 희망’을 상징하는 소재를 응용해, 신선길의 주민들에게 작가마다 표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제공=STUDIO ADAM.
정재훈-온기. 제공=STUDIO ADAM.
제공=STUDIO ADAM.
장승원-신산 토끼. 제공=STUDIO ADAM.
제공=STUDIO ADAM.
최한화-일상에서의 여유. 제공=STUDIO ADAM.
제공=STUDIO ADAM.
김승민-줄을 넘는 아이들. 제공=STUDIO ADAM.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