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삶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제주 로컬매거진’을 표방하는 ‘Sarm’ 최신호 3호(봄호)가 발간됐다. 최신호 발간에 맞춰 1년 정기구독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Sarm은 삶과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8년 제주도와 고용노동부의 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던 제주관광공사 ‘삼춘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제주청년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사업’으로 정식 창간했다. 기획·제작·판매는 신생 문화콘텐츠 그룹 ‘인플래닝’에서 담당한다.

이번 최신호 주제는 ‘시간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이다. 각자 다른 직업, 나이, 과거를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기록해, 매 호 정해진 주제를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창간호와 2호에서 다룬 ‘한림, 우리동네 제주’에 이어 매년 벚꽃축제로 붐비던 ‘전농로’ 일대의 소상공인 인터뷰와 브랜드 이야기를 전한다. 

인터뷰는 오연숙(제목 농부의 시간), 한순정(내 인생의 노을이 아름다워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건(스무살입니다), 김신(사진작가의 오늘)을 비롯해 돌빛나예술학교장 조환진, 파일릿 김유겸를 만났다.

▲제주의 식탁, 메밀 ▲에세이(전농로 사람들, 브랜드 스토리, 이야기가 있는 우리 사진, 동네를 분석하다) ▲새탕라움 소개 ▲에필로그(시간은 흐르는 걸까) 등도 함께 실었다.

Sarm은 올해부터 계간지로 발행하기 위해, 1년 정기 구독권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 https://tumblbug.com/sarm3 )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