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4.3 여성 구술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4.3을 직접 겪은 제주 거주 여성과 어머니를 통해 4.3을 전해들은 여성(후 체험 세대)이다. 직접 겪은 대상자 연령은 1940년 이전 출생자(82세 이상)이다. 

이번 작업은 제주여민회 4.3과여성위원회가 주관한다. 4.3과여성위원회는 2018년부터 4.3에서 지워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구술 채록 사업은 ▲4.3 직접 체험 세대, 후 체험 세대를 함께 들여다보는 ‘직후팀’ ▲세 분의 삶을 여러 차례 만나 집중적으로 듣는 ‘삼삶팀’ ▲북촌, 납읍 등 마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모으는 ‘마을팀’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제주여민회는 “제주4.3을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작업에 여러분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청은 온라인( http://bit.ly/구술자_신청 ) 혹은 전화(064-756-7261)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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