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전국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적극행정 월간 우수사례로 제주해경서 시보 경찰관인 김재은 순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재은 순경은 지난 3월 23일 오전 6시 27분경 제주시 삼도2동 라마다호텔 앞 해상에 빠진 40대 A씨와 고양이 2마리를 구조했다.

김 순경은 오전 6시 33분께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맨발로 바다에 뛰어든 바 있다.

해경은 적극적인 행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점, 출동과 구조 전 과정이 6분여의 짧은 시간에 이뤄져 인명을 구조한 점, 임용 1년이 채 안 된 새내기 경찰관의 솔선수범 자세 등을 높이 평가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해경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 순경은 하반기 모범공무원 추천순위 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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