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새로운 공연예술의 방향 찾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공연예술의 방향 찾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극단 ‘두근두근시어터’ 아웃도어 창작활동 참가 예술인 모집

제주지역 유일 가족극 전문 극단 ‘두근두근시어터’가 새로운 창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다시 자연에서 공연하는 ‘숲.에.있.어’ 프로젝트다.

‘숲.에.있.어(숲.A.C.E)’ 프로젝트는 자연 속에서 공연 전문가들의 워크숍과 멘토링 등 교류와 상호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공연을 제작하고 다시 자연을 무대로 공연하는, 이른바 아웃도어 예술 창작 활동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기획 배경에 대해 “지난해 곶자왈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극 ‘검은 용 이야기’를 창작하는 과정에서 숲과 곶자왈을 탐방하며 제주의 자연이 주는 영감과 에너지가 얼마나 강렬한 것인지 몸소 체험했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작업자들이 공연을 하지 못했고 창작 활동 또한 크게 위축됐다. 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공연 활동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가장 근본적인 활동을 통해 예술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숲.에.있.어’는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사업’ 다년 지원에 선정됐다. 두근두근시어터 단원들 뿐 만 아니라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위해 참여 예술인을 공개모집하게 되었다. 

사업 1차년인 올해는 창작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곶자왈 탐방, 창작을 위한 1-2차 전문가 워크숍을 거치고 제작에 들어간다. 참여 예술인들이 서로의 작품에 적극적인 의견을 나누고 수용하는 상호 협업, 전문가 그룹의 지속적인 제작 멘토링을 거쳐 창작이 끝나면 합평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점 등을 모색한다.  

9월 경 사업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숲에서의 쇼케이스를 마련하고 영상 컨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한다. 

2차년에는 숲과 마을을 연계해 소규모 공연 축제를 개최한다. 1차년에 제작된 작품들과 더불어 관객 참여형 체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예술 향유와 건전한 가족 놀이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어려운 유행병 시기를 관통하고 있는 지금이 더욱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예술가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만들어 낼 새롭고 작은 공연들이 어느 때보다 더 제주를 충실히 담고, 관객들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가, 코로나19로 지친 결핍과 손상된 정서를 위무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5일까지이며, 한정된 인원으로 인해 지원자가 많을 경우 극단 내부의 의견을 모아 선정하게 된다.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f_hltshvOVkQY26jSqhQI8reesyfzixLvTsaH6qoRuwefSA/viewform?usp=sf_lin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