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과학고 2학년 김주헌,이효준 학생이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김주헌, 이효준 학생은 지난 6월10~1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파티 대학에서 열린 '제15회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은 제주지역의 지하수 오염 실태와 앞으로 미래를 위해 지하수 오염의 여러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한 '제주지하수 오염 실태와 그 해결방안' 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35개 국가 94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5개팀이 참가해 제주과학고와 광주외국인학교가 금메달을, 인천과학고와 의정부과학고가 은메달을, 민족사관고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 대회는 환경과 관련된 논문을 영어로 작성해, 4~50명의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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