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주지역 지지모임인 제주희망사다리포럼이 출범했다.

제주희망사다리포럼은 27일 오후 7시 아젠토피오레에서 결성총회를 열어 정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는 3월17일 출범한 도내 청년층 중심의 ‘촛불백년 제주도 이사람’ 등 지역 내 이재명 자발적 지지 세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부용림 촛불백년 제주도 이사람 상임대표와 김도영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김봉식 전 서귀포귀농귀촌협회장, 김권형 전 서홍동연합청년회장 등 20여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포럼은 향후 세월호 유가족과 이주민, 각 산업계 부문별 및 직능별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구성원을 공동대표로 추가 선출할 계획이다. 

공동대표단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소수 기득권 세력에 휩쓸리는 현재의 정치구도를 타파하고 공정사회를 통한 일반시민 다수에게 기회의 사다리가 열리는 희망의 사회를 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발전과 민생에 기반한 정치를 견인하는 집단지성의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포럼은 향후 각 읍면동 지역별 조직책임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사회를 비롯한 각계 각층과 정책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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