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년 민방위 시범마을로 애월읍 용흥리와 건입동 현대아파트를 선정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민방위 시범마을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을 예방하고 각종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선정된 마을은 자가발전기·양수기 등 마을별 재난유형에 따른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고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비는 마을 한 곳당 500만원씩 지원된다.

한편 제주시는 2003년도부터 현재까지 44개 민방위 시범마을을 선정해 총 4억2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참여와 체험 및 반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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