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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블로타리클럽(회장 오상엽)은 지난 17일 회장 이·취임식 기념으로 도내 척수장애인을 위해 위생용품과 2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제주의소리

제주노블로타리클럽(회장 오상엽)은 지난 17일 회장 이·취임식 기념으로 도내 척수장애인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제주노블로타리클럽 2021~22년도 회장으로 제2대 한경보(2020~21년도) 회장에 이어 제3대 오상엽 회장이 취임했다.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노블로타리클럽은 배변장애를 동반하고 중도장애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척수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협회(회장 현만수)에 위생용품과 쌀(2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오상엽 제주노블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원 분들이 이·취임식을 행사장이 아닌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사회의 열악한 환경에 있는 주변을 더욱 관심있게 돌아보며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클럽의 모토를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만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협회장은 “척수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배변장애로 소소한 일상조차 힘들어하는 장애인분들이 올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 물품을 도내 척수장애인분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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