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10대 청소년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8분께 제주시청 인근 주차장에서 잠겨있지 않은 외제차를 털어 금품 40만 원을 훔친(특수절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주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주범 A군을 포함한 3명을 붙잡았다.

A군은 비슷한 범죄 전과와 주범인 점을 토대로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지난 6일 발부함에 따라 구속됐다.

경찰은 구속된 A군을 포함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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