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동안 서귀포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 유아 체험 활동 모습. 사진=서귀포시.
상반기 동안 서귀포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 유아 체험 활동 모습.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 유아숲체험원에 유아 8720여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체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된 산림 교육 시설이다. 서귀포 지역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자배봉, 사려니숲 등 4곳이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는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유아숲교육업에 등록된 산림복지전문업체 2곳에 운영을 맡겼다. 수탁 업체는 가시리포레스트와 (주)숲연구소 꿈지락이다. 수탁 기간은 3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상반기 동안 서귀포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 유아 체험 활동 모습. 사진=서귀포시.
상반기 동안 서귀포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 유아 체험 활동 모습. 사진=서귀포시.

상반기에 진행한 주요 숲 교육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야호! 신나는 숲 밧줄 놀이’ ▲자연과 교감하는 ‘꼼지락꼼지락 곤충’ ▲협동심을 키우는 ‘돌멩이의 꿈’ 등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면서, 나아가 자율성과 창의성 향상을 목표로 삼는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미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문의 : 산림휴양팀 064-760-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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