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긴급 생계지원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4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추경을 통해 확보된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5개 부서, 153개 사업, 총 440명이 선발된다. 모집은 사업 부서별로 시기에 맞춰 9월과 10월 사이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 한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로 실직과 폐업 등을 경험하거나 취업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사업은 백신 접종 지원과 생활방역, 문화·관광·체육시설 환경정비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동언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코로나19 극복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 취약계층과 실업자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1 희망근로지원 사업을 통한 90개 사업·304명, 공공근로사업을 통한 385개 사업·886명 등 총 508개 사업에 대한 1303명을 선발해 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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