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열린미래를 함께하는 1001명 일동'이 26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제주의 열린미래를 함께하는 1001명 일동'이 26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대선 경선 투표를 앞두고 ’제주의 열린미래를 함께하는 1001명 일동‘은 26일 오후 2시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과 양재혁 제주시갑 청년위원장, 이승만 서귀포시 청년위원장, 김경남 제주도당 청년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10월1일 제주지역 경선을 기념해 1001명의 서명을 받았다. 민주정부 4기를 완성할 이재명 경선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대표단이 이 자리에 섰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 격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또 “제주도가 지금껏 양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관광객 증가로 환경이 악화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 후보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제주4.3 배보상을 매듭짓고 기본소득과 탄소 중립의 시범도로 육성할 수 있는 후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특별자치도의 기능할 확대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27일 오전 11시40분 제주상공회의소에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10월1일에는 제주난타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