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읍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5분께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올레길을 걷던 관광객이 인근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는 현장에 출동한 뒤 신고 접수 28분 만인 오후 1시 3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8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래된 전기배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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