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통을 싣고 달리던 스쿠버 업체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2분께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스쿠버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2시 6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출동 5분 만인 오후 2시 11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도로를 달리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멈춰 내려보니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엔진 내부 불완전 연소 등 요인으로 배기관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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