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AI 비즈니스? “‘패턴’ 찾아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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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 송호연 뤼이드 이사, “사업 아이디어 ‘AI캔버스’로 구체화”

인공지능 기술을 배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고 싶은 제주청년들을 위해 AI 비즈니스 전략 강의가 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21 JDC AI 대학생아카데미가 8일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2021년도 2학기 열두 번째 강의를 공개했다.

카카오, 네이버 AI 엔지니어 경력의 인공지능 전문가 송호연 뤼이드 이사가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제주청년들을 만났다.

ⓒ제주의소리
2021 JDC AI 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열두 번째 강의를 진행중인 송호연 뤼이드 이사. ⓒ제주의소리

송 이사는 “지금까지의 기술은 대부분 효율화 관점에서 많이 적용돼왔다. 전기는 노동을 대체하고, 컴퓨터는 스프레드 시트, 데이터베이스 등 보다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한다”며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들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거나, 패턴을 인식하고, 예측하는 등 인간의 사고를 대체하거나 강화하면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 시리, 구글 번역기 등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밀접하게 침투해 온 분야들과, 특화형 인공지능, 범용 인공지능 등 인공지능의 종류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역사와 발전기, 영향. 자료=송호연 뤼이드 이사.

송 이사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적용할지 아직 망설이는 분이 많다. 현재 AI는 1996년의 인터넷과 같은 상태다. 1996년에 인터넷이 막 생겨나면서, 뛰어들었던 기업 중 살아남은 회사가 구글, 네이버, 다음 등이다. 이후 HTML, 모뎀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비즈니스가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연구 주제는 1950년대부터 시작됐다. 최근 2016년 구글에서 번역기를 딥러닝 방식으로 변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었다”며 “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의 공통점은 둘 다 인재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는 것과 후발자들이 시장점유율을 뺏고 과점을 하는 형태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인터넷은 방향성도 다르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어떤 회사가 살아남을지도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시 인터넷으로 광고 비용이 옮겨갈 것을 예측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인공지능으로 전환되기 쉬운 일 또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이사는 인공지능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술에 집중하기 보단 기술로 만들어진 프로덕트 패턴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의 HTML, 웹 브라우저 기술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었을까. 이커머스를 만들고, 콘텐츠 마케팅, 온라인 퍼블리싱, 서치 엔진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잡았다. 이 모든 비즈니스의 공통점이 웹 사이트이며, 이러한 공통점의 기준을 프로덕트 패턴이라고 한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로 프로덕트 패턴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AI 캔버스 작성 예시. AI 프로젝트 주제가 떠오른다면 AI 캔버스를 작성해봄으로써 비즈니스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다. 자료=송호연 뤼이드 이사.

이어 AI 패턴으로 인공지능의 대표적 어플리케이션 ‘컴퓨터 비전’과 구글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 번역기 등에 사용되는 ‘자연어 처리’를 예로 들었다. 문장생성 기술과 알고리즘 추천 시스템 또한 각광받는 AI 제품 패턴이다.

끝으로 송 이사는 “AI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AI 캔버스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보길 바란다. 어떤 기회가 있고,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풀지, 소비자는 누구고, 데이터의 원천은 무엇인지 등 쉬운 질문부터 어려운 질문까지 풀어보며 아이디어가 실제로 의미있는 기술인지 체크할 수 있다”며 AI 캔버스를 작성해보기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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