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제주 한림여중 진영주(사진 왼쪽), 제주동중 장진혁 교사. 사진=제주도교육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제주 한림여중 진영주, 제주동중 장진혁 교사가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배움이 신나는 과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힘쓴 교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7월 후보자 모집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국 30명이 선정됐다. 

진영주 교사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제주과학축전 추진단장과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기획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아두이노 등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수업 활동으로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되는 등 다양한 과학수업 자료 개발에 참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운영하며 과학문화 확산 공적이 인정됐다. 

장진혁 교사는 △2018~2019년 창의융합형과학실모델학교 △2018년 학생참여형 과학수업선도학교 △2021년 융합인재교육(STEAM) 선도학교 등 담당자로 노력해왔다. 

학생들과 함께 과학 발명동아리를 운영 지도하며 한국결정성장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줬으며,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전국창업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등 수상 공적이 인정됐다. 

이 밖에도 천체관측동아리를 운영하고 다양한 탐구 체험활동을 지도 운영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게 된 두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상장과 포상금 500만 원, 해외 학술 시찰 기회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 보답할 방법을 찾아 선생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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