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직접 선출 선대위원장, 도당 청년위 부위원장-오영훈 전 비서

이재명 2030 제주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기환-강원근씨
이재명 2030 제주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기환(사진 왼쪽)-강원근씨

직접 선거로 뽑은 전국 최초의 선대위원장이 제주에서 탄생했다.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강원근씨(37)와 김기환씨(30)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030세대들의 제안을 수용해 모든 것을 2030 스스로가 결정하는 무간섭 독자조직인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구성을 지원해 왔다.

그 일환으로 1일부터 17일까지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선대위원장, 대변인, 홍보, 정책, 조직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207명의 인재가 지원했다.  

또 18일에는 공개모집 참여자 207명을 선거인단으로 확정했고 19일과 20일에는 선대위원장을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원근씨와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인 김기환씨(오영훈 의원 전 비서)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앞으로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는 자율적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책임자를 인선하며 출범식을 진행하는 등 무간섭 독자조직의 위상에 걸 맞는 행보를 발 빠르게 이어갈 예정이다. 

강원근 위원장은 “2030 제주선거대책위원회를 이재명의 승리를 위해 도민들과 다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는 선대위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청년의 힘으로 민주당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기환 위원장은 “2030 청년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대선에서 제주가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어나가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은 “간섭은 않고 지원만 한다는 원칙을 향후에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지원조직을 갖추는 등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가 요구하는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총력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