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대표-고민정 의원 참석...이 후보 참석 일정 조율 중

이재명 후보 '제라진 제주선대위'가 오는 10일 제주에서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0일 오후 2시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이재명 후보 '제라진 제주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선대위 출범식 준비위원장은 제주4‧3을 다룬 영화 '지슬'로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 중 하나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4‧3을 국내외에 알린 오멸 감독이 맡는다.

제주선대위 출범식에는 송영길 당대표, 고민정 국회의원 참석이 확정됐고, 제주도당에선 송재호 도당위원장,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등과 당원 및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제주선대위 출범식 참석 여부를 놓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선대위 상임위원장에는 송승문 전 제주4.3유족회장, 강애심 전 제주도해녀협회장, 김영순 전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현진성 전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 김란영 동물보호운동가, 오민혁 청년기업가, 손승천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채기선 화가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직접 선출된 2030제주선대위원장에는 강원근 전 도당 청년위 부위원장, 김기환 오영훈 의원 비서가 당선됐다.  

제주선대위는 도민대상 정책제안을 공개 모집하는 등 정책공약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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