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전경. 사진=제주도. ⓒ제주의소리
돌문화공원 전경. 사진=제주도. ⓒ제주의소리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올해 관람객 목표를 지난해의 2배인 ‘20만명’으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관리소는 공원의 다섯 가지 테마(돌, 흙, 나무, 철, 물)를 제주의 역사·민속·신화와 연계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바이럴 마케팅,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 

관광 약자 등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전기차도 운영한다. 개인·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내 나무 심기’, ‘야생화 꽃밭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기획 전시와 공연을 공모해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 활동도 선보인다. 여기에 10억원을 투입해 제주의 돌문화 역사성을 접목한 실감콘텐츠를 9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돌공예·염색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민간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관람객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교래자연휴양림에도 여러 가지 보강 사업이 추진된다.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편의 시설을 정비하고 관람객들에게 먹거리 제공을 위한 휴게음식점을 설치한다.

사색과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돌문화공원과 교래휴양림을 잇는 둘레길도 만든다. 둘레길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이야기를 테마로 정했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단계별 일상회복 시기에 발맞춰 올해는 웰니스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의 명품 공원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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