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훈 작가(사진)가 12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해녀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양종훈. ⓒ제주의소리
양종훈 작가(사진)가 12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해녀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양종훈. ⓒ제주의소리

제주 사진작가 양종훈(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연구소장)은 12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사진전 ‘제주해녀’를 개최한다. 전시 장소는 공항 1층 4~5번 게이트다. 

이번 전시는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메타버스101과 제이케이아트컴퍼니가 공동 주관한다. 

현장에서는 양종훈 작가가 20여년 간 현장에서 카메라로 담은 제주해녀 사진 30여점을 소개한다. 양종훈 작가는 "국내 최초로 제주해녀를 ‘디지털 패브릭 패널’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가로 3.6m와 세로 2.4m 크기의 초대형 작품을 14점 설치했다.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으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행사로 13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한다. 양종훈 작가가 생각하는 제주해녀에 대한 예술·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질의응답도 가진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참석자는 10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공항공사, 제주도의회,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후원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해양경찰청, W재단이 협찬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