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시 5.16도로 교래입구 버스정류장 하차 이후 행방 묘연

제주서 50대 부부가 집을 나간 뒤 실종돼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54분께 제주시에 거주하는 박모(여, 56), 김모(남, 56) 씨 가족으로부터 부부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미귀가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부부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지갑과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점은 같은 날 오전 10시 28분께 5.16도로 교래입구 버스정류장이다.

박 씨는 153cm의 키에 역삼각형 얼굴에 안경을 착용한 상태로 머리는 곱슬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집에서 나갈 당시 검정 롱패딩과 검정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163cm의 키로 둥근형 얼굴에 당시 남색 패딩 상의와 검은색 하의, 검정 모자, 형광색 등산용 가방, 검은색 우산 등을 착용,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동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전화(064-750-1392)나 국번없이 182, 112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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