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최근 지역내 감염 사례가 급격히 줄어들었던 점을 감안하면 뼈아픈 대목이다.

이 밖에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 지역 방문객은 7명이고, 해외 입국자는 2명으로 분류됐다.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수는 295명을 기록하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956명이 됐다. 최근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 누적 확진자 5000명 돌파가 유력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늘었다. 이날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는 4명으로, 해외 관련 3명, 국내 관련 1명이다.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61명이 됐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