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와 (주)미래셀바이오가 제주흑우를 원료로 개발한 블랙플라 제품. 사진=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는 ㈜미래셀바이오와 함께 천연기념물인 제주흑우의 태반추출물과 인체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 ‘블랙플라’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플라는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인 제주대 박세필 교수와 ㈜미래셀바이오 연구진(공동대표 김은영·정형민)에 의해 개발된 제주흑우 태반·인체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이다. 

㈜미래셀바이오가 국제화장품 원료 규격집(ICID)에 세계최초로 등록한 하이드롤라이즈드 우태반추출물(Hydrolyzed Cow Placenta Extract)과 인체지방세포배양액 (Human Adipocyte Conditioned Media)이 동시에 포함됐다. 

제주대 설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태반 재생 세포인 줄기세포를 더한 바이오 시너지를 이룬 제품이다. 건강한 아름다움과 피부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태반으로 영양을 담고, 줄기세포배양액의 생리활성 성분이 더해졌다.

제주흑우 태반추출물의 경우 제주대와 ㈜미래셀바이오가 농림축산식품부(IPET) 국가연구과제수행을 통해 개발한 특화된 원료다.

연구진은 신제품에 함유된 태반추출물과 줄기세포배양액 전문기관 평가에서 항산화, 항염증, 항아토피, 주름개선, 보습, 미백 및 피부재생 시험에 유의한 활성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블랙플라 쇼핑몰(blackpl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대표는 “블랙플라는 나노 리포좀기술로 제주흑우태반 원료의 다양한 유용성분이 안전하고 빠르게 피부 속까지 전달되도록 제조됐다”며 “미백과 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4주간 임상 테스트에서 피부자극 무해, 눈가주름 개선, 피부톤 개선, 피부탄력, 처짐 개선 및 피부수분량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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