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물론 타 지역 확진자의 확진 사례도 속출했다.

이날 확진자 중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는 28명으로 분류됐다. 타 지역에서 방문한 확진자는 11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자는 1명이고, 나머지 9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들이다.

현 추세대로 오늘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될 것을 예상하면 지난 26일 기록했던 하루 역대 최다 확진자인 72명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우려된다.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확진자 수도 벌써 600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7명 증가했다. 모두 국내 관련 확진 사례로, 지역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10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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