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11일 제주지역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11일 제주지역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사)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과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이 제주지역 농촌 활력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1일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유대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림축산식품부 추진 제주지역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공과 상호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제주지역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운영 △산학연 협력을 통한 도내 기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1년이다.

고광희 단장은 “사단법인 서귀포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유대를 보다 강화하고 교류를 더 활발히 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농촌에 새로운 동력과 활기를 불어넣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근 단장은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으로 2019년 선정돼 귤(진)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감귤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업 시행 4년 차인 올해는 남원읍 신흥1리에 연간 약 500톤 규모 귤(진)피 생산 유통을 위한 거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귤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제주 귤피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 제주 감귤산업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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