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석승현)은 지난 11일 아라컨벤션홀에서 ‘약학교육을 위한 최신 교수법 소개 및 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주제로 단과대학 맞춤형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대 교육혁신본부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공별로 적용 가능한 교수법 개발과 해당 분야 교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약학대학을 비롯한 간호대학, 의과대학 교원 12명이 참여했으며, 박경혜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와 박귀화 가천대학교 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가 진행자로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팀 활동기반 최신 교수법을 실제 수업상황을 통해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인의 양성에 필수적인 전문직 간 교육을 위한 토론도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경혜 교수와 박귀화 교수는 “교육에 대한 제주대 교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의 발전과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석승현 학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을 의과대학에서의 사례를 통해 배우게 됐다”며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전문 직종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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