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와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가 17일 국민의힘(아래),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위)을 찾아 제2공항 추진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상공회의소]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와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가 17일 국민의힘(아래),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위)을 찾아 제2공항 추진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역 경제단체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를 향해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이하 공항범추협)와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이하 제주경협) 대표단은 17일 국민의힘,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을 찾아 제2공항 추진 건의서를 전했다.

대표단에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과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현정자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장태범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만나 건의서를 전달하고 대선공약에 제2공항 건설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단은 “도내 상공인 대사 조사에서도 제2공항 건설과 지역 물류인프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조속한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과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신성장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도 요청한다”며 “차기 정권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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