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의힘 정미경 부본부장-김용태 청년최고위원 제주 방문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둬 제1야당 국민의힘 정미경 선거대책본부 홍보미디어 부본부장이 윤석열 후보를 ‘횃불’에 빗대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부본부장은 27일 오후 1시30분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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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 부본부장이 제주를 찾아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정 부본부장은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정 부본부장은 “문재인 정권 5년간의 오만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거짓말, 뻔뻔함, 불법을 박살내야 한다. 박살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윤석열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박살낸다는 의미는 모든 것은 정상화시키고, 상식화시키는 것이다. 제주도민은 상식적이고, 상식의 지표가 제주에 있다”며 “저는 국민을 가장 무서워하고, 정치인은 국민을 가장 무서워해야 한다. 국민들은 아닌 것에 대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본부장은 “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아니다. 나라의 정상화를 위해 국민이 윤석열을 횃불로 만들었다”며 “문재인 정권을 촛불정권이라고 하는데, 국민이 윤석열이라는 횃불을 손에 들었다”고 문재인 정부 심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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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부본부장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어 “윤석열이라는 횃불로 나라를 정상화해야 한다. 직원카드로 구매한 소고기와 초밥 등을 취소한 한 뒤 법인카드로 결재한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다. 대장동 사태에 대해 민주당은 윤석열 게이트라고 하는데,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하면 대한민국을 대장동으로 만든다. 3월9일 제주도민이 확실하게 큰 득표차로 윤석열 후보의 승리를 도와달라”고 표밭을 다졌다. 

김용태 청년최고위원도 문재인 정부-민주당 심판론을 내세웠다. 

김 위원은 “민주당은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등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옹호했다. 피해자를 피해 호소자로 만들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공무원이 북한에 피살된 사건의 실체를 2년 가까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는 심판이다. 민주당을 심판해야 민주당도 혁신할 수 있다.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면 민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해 혁신 경쟁을 하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믿고 뽑아준다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능한 사람이 아니다. 윤석열 후보가 헌법과 소신, 상식을 지켜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워 도민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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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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