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여행업자 초청 팸투어 집중 공략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중화권을 겨냥한 '세계자연유산 투어' 상품이 개발돼 주목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최대 타깃시장인 중화권을 대상으로 한 '세계자연유산 투아상품'개발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화권 유력 언론매체 관계자와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 홍보와 함께 관광상픔 개발에 주력한다.

언론매체 초청 팸투어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TV 채널8에서 8명, 13일부터 16일까지는 중국 북경TV(BTV)의 경제채널(BTV-5)과 생활채널(BTV-7) 등 2개채널 제주특집 제작팀 5명이 다녀갔으며 16일부터 18일까지 운남성과 춘성만보 취재단도 제주 자연유산을 집중 취재했다.

또한 상해 동방TV도 제주특집 촬영.제작을 위해 7월말 제주를 찾는다.

여행업자 초청 팸투어 역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운남성지역 여행업자 11명을 초청, 18일부터 21일까지는 타이완 여행업자 17명을 초청하는 등 팸투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 관광마케팅과 관계자는 "중화권 언론매체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통해 매스컴 홍보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말 현재 제주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은 10만 5,79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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