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물량 많아도 품질 좋아 경락가 작년보다 29% 높아

2007년산 하우스 감귤이 4년 연속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보다 출하량은 많지만 품질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게 요인이다.

올해산 하우스 감귤 생산예상량은 2만832톤으로 19일 기준으로 6033톤(29%)이 처리됐다. 이는 2006년도 처리물량 23%, 2004년도 20%보다 많은 양이다.

하지만 하우스감귤 도매기장 평균 가격은 19일 기준 5kg 상다당 2만3500원으로 2006년 1만8400원보다는 28%, 그리고 2005년도 2만900원에 비해서도 12%가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출하물량은 예년에 비해 조금 많지만 품질이 좋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면서 "하우그 감귤 가격이 4년 연속 좋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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